얼마전 부터 태블릿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제품들을 비교해보던 중에 Windows와 안드로이드 더블부팅 기능이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것 같아 Teclast X98 Air2 Wi-Fi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g까지 지원하는 모델이 있기는 한데 딱히 쓸 일이 있을까 싶어 Wi-Fi 전용 제품으로 했네요^^
구매는 G마켓에서 해외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했구요, 상품 구매 시에 관세청에서 부여받은 통관고유번호만 넣어주면 업체에서 제품 구매와 통관 절차를 대행한 후에 국내 배송해주는 형태입니다.
G마켓 상품 정보
업체는 '리퍼비쉬팩토리' 라는 곳으로 부산에 있는 곳이네요. 아래는 업체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까페 링크입니다.
리퍼비쉬팩토리 네이버까페
제품은 1월23일 밤 11시 넘어서 주문한 후 1월30일 오후 4~5시 정도에 받았습니다. 대략 일주일 걸렸는데 해외 직구인 점을 감안하면 아주 느리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상품 상세 정보에 나와 있는 Teclast X98 Air2 의 스펙입니다.
제품박스와 사은품인 블루투스 키보드와 충전케이블, 액정필름 입니다.
제품박스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좀 크게 찍어 봤습니다.
제품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본체를 꺼내고 종이를 들어내니 안에 설명서, 케이블, 어댑터, micro USB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어댑터는 220V 용 젠더가 있어야 사용 가능합니다.
본체 앞면에는 임시 필름, 뒷면에는 임시 스킨이 붙어 있습니다.
뒷면 임시 스킨을 떼내고 살펴봤습니다. 카메라 렌즈, 전원버튼, 볼륨버튼 입니다.
micro SD를 넣는 곳입니다.
micro HDMI, 이어폰, micro USB 단자, MIC 입니다.
스피커가 2개가 있어 스테레오 지원이라고 하는데 사운드가 아주 좋다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냥 모노 수준입니다.
Windows 8.1 부팅한 화면입니다. 한글팩 설치하는데 좀 헤매긴 했는데 네이버까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우여곡절 끝에 설치했네요. 전용 키보드에 끼워놓으니까 넷북 같은 포스네요^^
안드로이드로 부팅한 화면입니다. 하단의 메뉴버튼을 빼면 UI를 아이패드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많이 어색하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중국산 Teclast X98 Air2 를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중국제품들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하이엔드급 시장은 중국제품들의 경쟁력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 이하의 제품들은 스펙이나 가격 경쟁력이 아주 뛰어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산 전자제품들이 점점 더 좋아지게 되면 한국산 제품들은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됩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상 Windows와 안드로이드 더블 부팅을 지원하는 Teclast X98 Air2 Wi-Fi 전용 제품 구입 및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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