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오시다가 골목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쭉 들어오시다 보면 전주식당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변이 개발이 덜되어 있고, 식당 내부도 80년대 식당같은 분위기라 나이가 좀 있으신 손님들이 많으십니다.
청계어시장에서 활어를 들여오시는가 봅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광어회를 시켰는데, 보시면 14,000원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곳은 메뉴의 가격이 1인분 기준이기 때문에 저 가격이 한명 당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3명이었으니 42,000원이 되겠네요^^
밑반찬들 입니다. 저는 굴무침과 해초가 맛있더라구요^^
광어회가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덕분에 소주를 많이 먹었네요^^
회를 다 먹으면 매운탕과 지리 중에 골라서 시키는데 저희는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회를 먹으면 탕은 기본으로 주시더군요. 매운탕이 맛있어서 공기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서비스로 산낙지와 아구찜을 약간 주셨는데, 산낙지는 딱 저만큼 주셨구요...아구찜은 사진을 나중에 찍었더니 먹느라 많이 헤집어 놨네요...ㅠㅠ 양은 사진보다는 더 많았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많이 남겼네요.
회가 신선한데다 탕이 기본으로 나오다 보니 가성비가 좋은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회가 오래되면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잘 안 먹게 되는데 이곳은 회가 신선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을지로4가역 부근에서 회를 안주로 소주한잔 하실때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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