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있죠. 회사에서도 가깝고, 오래된 맛집도 많고, 대부분의 집들이 어느정도 맛있기 때문에 자주 오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전에다 막걸리나 먹을까 해서 '전대감댁'에 가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네요^^
전 찍어먹는 간장과 양배추 동치미 입니다.
메뉴판을 좀 찍으려고 했는데 저희가 앉은 자리가 너무 어두워서 포기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주문한 모듬전이 나왔습니다. 사람 수에 따라 모듬전만 시키거나 동그랑땡을 시키는데, 2명이라 모듬전만 시켰네요.
막걸리와 같이 먹을까 했는데 별로 안 땡기신다는 선배님 말씀에 소주와 같이 먹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국 지방의 막걸리를 가져다 놓고 파는데 나중에 오면 꼭 막걸리랑 먹고 올려보겠습니다.
2차로 간단하게 맥주 마시러 '열정감자'에 왔습니다.
가게 안이 자리도 많지 않고 좁아서 바로 옆에 천막에서도 많이들 드십니다. 사랑채라고 붙어있네요^^
이곳은 청년들이 창업한 곳으로 이곳 이외에 몇 군데가 더 있다고 하네요. 가까운 곳에 '열정골뱅이'라는 데가 있는데 이곳과 관련된 가게라고 합니다. 나중에 가봐야겠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가게에 신문기사도 붙여놓고 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2명이다 보니, 앞의 분들이 양보해주셔서 10분 정도밖에 안 기다리고 들어갔네요.
안쪽의 벽에 쓰여 있는 글 입니다. 저까지 정열이 막 솟네요^^
역대 점장들 사진도 있구요^^
메뉴입니다. 뭐 올때마다 감자만 먹습니다. 다른 거는 안 먹어봤네요. 담에 도전해보죠^^
생맥주 500cc를 계량컵에 줍니다. 500cc 인지 꼭 확인하세요^^
요건 미리 가져다 준 치즈갈릭 소스입니다.
테이블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 구멍이 왜 있냐면...
감자를 종이에 싸서 구멍에 꽂아줍니다.^^
잘 튀겨진 감자가 맛있어 보이죠^^
금요일 저녁이다 보니 부담없이 잘 먹었네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는 맛집들이 많은데 기회될때마다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경복궁역 '전대감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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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감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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