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의 모습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바 입니다. 뭔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보이세요?...^^
후배는 조금 늦어진다고 연락이 와서 자리를 안내받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메뉴 입니다. 최근에 요리를 많이 바꿨다고 하더군요...저는 잘 모르겠지만 와인리스트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디저트와 글라스, 하프보틀 와인, 소프트 드링크 메뉴를 따로 주길래 찍어봤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빵과 피자와 같이 나오는 오이피클 입니다. 빵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려다가 메인 음식을 못 먹을까봐 안 시켰습니다.^^
사실 이 날은 요걸 마시기 위해 갔습니다. 몬테스 알파 M(Montes Alpha M) 2010년 입니다. 작년에 홍콩 여행 갔다가 사온 건데 이제서야 먹게 된거죠...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비싼 와인은 제대로 마셔야 하는 법...디캔팅을 요청해서 맛있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사오고 나서 두달을 기다렸는데 이정도 못 기다리면 안 되죠^^
기다리기 심심해서 식전주로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Freixenet Cordon Negro) 200ml 짜리를 시켰습니다.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식전주로 딱이네요^^
몬테스 알파 M을 마셔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바디감이 풍부하고, 타닌 맛도 많이 나면서, 특유의 과일향 같은 것이 나는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엄청 맛있네요...비싼 값을 합니다.^^
와인도 와인이지만 음식도 즐겨야죠^^
타르타르 샐러드 입니다. 소고기와 참치를 다져서 바삭바삭한 빵 위에 얹고 그 위에 야채와 치즈를 곁들여 나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게 정말 맛있네요. 소고기와 참치의 풍미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갈릭 베이컨 피자 입니다. 피자에 얹어진 베이컨이 아주 맛있는데 갈릭버터와 단호박이 그 맛을 한층 끌어올린 것 같습니다.
시칠리안 미트볼 파스타 입니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 정말 좋아하는데 미트볼이 간이 잘 된게 아주 맛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니면서 여러 음식을 맛보았지만 이곳이 제 입맛에도 잘 맞고 음식에 정성이 듬뿍 담긴 것 같아 아주 즐겁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가는건데 저번에 갔을때와 메뉴가 확 달라져서 여쭤보니 새로운 메뉴로 많이 바꾸셨다고 하네요^^
앞으로 와인 한잔 생각날때 자주 와야 겠습니다.^^
이상 '블루밍 가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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