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일 일요일

서울 하늘에 뜬금없는 무지개...

일요일인데 일이 있어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비가 엄청 오더군요.

우산을 썼는데도 비를 많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다가 하늘을 봤더니...



무지개가 떴네요.

하늘을 봤더니 여의도쪽은 구름이 걷혔고, 제가 있는 용산 쪽도 구름이 걷히면서 비가 조금씩 줄어드는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무지개가 생겼는가 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냥 걸어가다 보면 못 보고 지나쳤을텐데, 신호등 기다리다 보게 되었네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 오는거 정말 싫은데 오늘은 좋네요.^^

2014년 8월 3일 일요일

[어머니 손맛] 집에서 쉽게 비빔국수 만드는 법

주말에 국수 많이들 드시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비빔국수 만드시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재 료 ]

1. 기본재료
   - 소면 3인분(약 300g), 계란 1개, 설탕 조금, 오이 1/2개, 청로메인상추 1포기(5~7잎)

2. 비빔장
   - 고추장 1/2컵, 매실청 1/3컵, 통깨 2티스푼, 다진마늘 3티스푼, 후추 약간
     ※ 재료는 기호나 입맛에 따라 양을 적당히 조절하세요.


[ 만드는 방법 ]

1. 비빔재료 만들기
   - 계란에 설탕을 약간 넣고 잘 저어주고,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얇게 부쳐낸 후 채썬다.
   - 오이를 어슷썰기로 1mm 간격으로 채썬다.
   - 로메인상추를 잘 씻어준 후 어슷썰기로 2~3mm 간격으로 채썬다.

2. 비빔장 만들기
   - 고추장, 매실청, 다진마늘, 통깨,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 기호에 따라 신맛/단맛을 조절하며, 참기름(들기름)을 1티스푼 정도 넣어도 좋다.

3. 소면 삶기
   -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준다.
   - 4~5분 정도 끓이되, 국수 몇가닥을 건저내 찬물에 담가본 후 잘 익었으면 불을 끈다.
   - 끓인 면을 채에 받친 후 찬물에 잘 씻어준다.

4. 비벼서 먹기
   - 그릇에 소면, 비빔재료, 비빔장을 적당량 넣고 잘 비벼준 후 먹는다.




저는 주말에 밥 먹기 귀찮으면 국수 종류를 먹게 되는데요, 요즘 같은 여름에는 아무래도 덥다보니 비빔국수가 좋죠.

이상 비빔국수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어머니 손맛] 집에서 쉽게 열무김치 담그는 법

어머니께서 열무김치를 만드시는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준비하는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설명을 잘 읽어보시면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재 료 ]

1. 기본재료
   - 열무 3단, 얼갈이 1단, 양파 1개

2. 밀가루풀
   - 물 1.5리터, 밀가루 3/4컵

3. 양념재료
   - 가루생강 1/2큰술, 고춧가루 2컵, 다진마늘 2큰술, 매실청 1/2컵, 멸치액젓 1.½컵
     ※ 재료는 기호나 입맛에 따라 양을 적당히 조절하세요.


[ 만드는 방법 ]

1. 밀가루 풀 만들기
   - 물 1.5리터 정도에 밀가루 3/4컵 넣고 잘 저으면서 끓인다.
   - 완전히 끓으면 불을 끄고 상온에 잘 식혀준다.

2. 김치 양념물 만들기
   - 식힌 밀가루 풀에 가루생강,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청, 멸치액젓을 넣고 잘 섞어준다.
   - 입맛에 따라 소금 등으로 적당히 간을 맞춘다.



3. 열무, 얼갈이 다듬기
   - 열무는 꼭지와 흙 묻은 부분을 깎아낸 후 줄기를 잘라낸다.
   - 열무는 절반으로 나누어 자르고, 줄기는 5~7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 얼갈이는 꼭지를 잘라낸 후 5~7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 절임통에 넣고 소금을 위에 적당히 뿌린 후 물에 소금을 타서 골고루 부어준다.
   - 30~40분 정도 절이고, 뒤집어준 후 30~40분 정도 절인다.



4. 절인 재료 씻어내기
   -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를 물에 잘 씻어낸다.



5. 김치통에 재료 넣기
   -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양파 1개를 잘라 같이 넣은 후 김치 양념물을 부어준다.
   - 김치 재료와 양념물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준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열무김치와 국물에 국수 말아먹으면 정말 시원한데요... 열무김치 익으면 바로 국수나 말아먹어야 겠습니다.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어머니 손맛] 집에서 쉽게 동치미 담그는 법

저희 어머니께서 동치미 김치를 만드시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동영상은 예전에 찍어서 유투브에 올렸었던 건데 블로그에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재 료 ]

1. 기본재료
   - 배추 1포기, 무 큰거 1/2개, 쪽파 1/2단, 빨간 피망 1개, 생강 2개, 마늘 15개, 청량고추 3개

2. 밀가루풀
   - 물 1리터, 밀가루 2큰술, 소금 1~2티스푼
     ※ 재료는 기호나 입맛에 따라 양을 적당히 조절하세요.


[ 만드는 방법 ]

1. 밀가루 풀 만들기
   - 물 1리터 정도에 밀가루 2큰술, 소금 1~2티스푼 넣고 잘 저으면서 끓인다.
   - 완전히 끓으면 불을 끄고 상온에 잘 식혀준다.
     (밀가루 풀을 넣으면 동치미가 빨리 맛이 들고, 구수한 맛이 난다.)

2. 배추 다듬기
   - 배추 겉의 파란잎은 백김치에 안 어울리므로 모두 뜯어낸다.
     (뜯어낸 거는 우거지로 국을 끓여 먹거나 데친 후 무쳐먹으면 된다.)
   - 배추 꼭지를 잘라낸 후 배추를 절반으로 자른다.
   - 배추를 절임통에 잘 넣고 굵은 소금을 약간 뿌린 후, 물에 소금을 타서 배추 위에 부어준다.
   - 배추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물에 씻을 경우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소금에 절인 후 씻는다.

3. 무 다듬기
   - 무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내고, 중간 부분은 보관한다.
     (위/아래 잘라내고 중간을 보관해야 바람이 안 든다.)
   - 잘라낸 부분을 물에 씻은 후 칼로 무의 겉을 깎아 손질한다.
   - 무를 적당한 크기로 길게 잘라 절임통에 넣은 후 소금을 적당량 뿌려 버무려 놓은다.

4. 쪽파 다듬기
   - 위에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겉의 지저분한 부분만 제거한 후 물에 잘 씻는다.

5. 생강, 마늘, 고추 다듬기
   - 생강 껍질을 벗겨내고 2~3 조각으로 잘라놓는다.
   - 마늘 껍질을 벗겨내고 2~3 조각으로 잘라놓는다.
   - 고추 꼭지를 떼어낸 후 2 조각으로 잘라놓는다.
   - 잘라낸 생강, 마늘, 고추를 천 주머니에 잘 담아놓는다.

6. 절인 재료 씻어내기
   - 1시간 정도 절인 후 무와 배추를 물에 잘 씻어낸다.

7. 김치통에 재료 넣기
   - 쪽파 1줄기로 쪽파를 잘 묶은 후 김치통 밑에 천 주머니, 무, 쪽파를 깔아놓는다.
   - 그 위에 배추를 올려놓고, 빨간 피망도 넣어준다.
   - 밀가루풀을 부어 준다.
   - 위에 비닐을 덮어준 후 적당한 무게의 돌을 얹어준다.
     (김치가 익으면서 물 위에 뜨는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동치미는 7~10일 정도 적당히 익힌 후에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소량으로 동치미 담글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4년 7월 1일 화요일

수영강습을 위해 주문한 이런저런 물건들...

오늘부터 용산 문화체육센터 수영강좌를 듣는데, 화/목 저녁 9시부터 50분 강습하며 강습료는 38,000원으로 꽤 저렴합니다.

한 10년도 넘은 예전에 3개월 정도 수영을 배웠는데 워낙 오래되서 우선은 초급 과정을 듣고 중급으로 옮길지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밑에 사진의 물건들은 수영을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으로 수영복, 휴대용가방, 수영모자, 귀마개, 수건은 산 거고, 사은품으로 수영복 가방과 코마개가 왔습니다. 인터넷이 좋긴 좋네요...ㅎㅎ

참고로 수영복은 선수용이라는데 뭐 일반용보다는 낫겠지요~^^

암튼 이번에는 평형, 접형까지 마스터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