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일이 있어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비가 엄청 오더군요.
우산을 썼는데도 비를 많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다가 하늘을 봤더니...
무지개가 떴네요.
하늘을 봤더니 여의도쪽은 구름이 걷혔고, 제가 있는 용산 쪽도 구름이 걷히면서 비가 조금씩 줄어드는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무지개가 생겼는가 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냥 걸어가다 보면 못 보고 지나쳤을텐데, 신호등 기다리다 보게 되었네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 오는거 정말 싫은데 오늘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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